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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7시, 호주전 '막판 실점' 아쉬움 씻어낼 우즈벡전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에 도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호주전 막판 실점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에 도전한다.


20일 오후 7시(한국 시간) 축구 대표팀은 호주 브리즈번 퀸즈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대표팀은 우즈벡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 다짐이다.


인사이트뉴스1


벤투 감독이 예고한 가장 큰 변화는 골키퍼다. 경쟁에서 김승규가 한발 앞서 나간 듯 보였지만 벤투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장에 조현우와 함께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는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다.


골키퍼 이외의 포지션은 호주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조기 복귀한 구자철 대신 누가 3선을 맡을 것이냐가 관건이다.


'원샷원킬' 황의조를 앞세운 날카로운 결정력은 한국이 가진 가장 큰 무기다.


인사이트뉴스1


한국은 호주와의 경기에서처럼 계속 밀리다가도 황의조에게 단 한 번의 패스만 전달된다면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황의조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찍은 바 있어 오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당시 그는 3골과 1개의 페널티킥 유도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치며 4-3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번 우즈벡 대표팀 명단에는 아시안게임 멤버가 다수 포함돼 한국에 복수를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