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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남친이랑 '포장마차'에서 먹고 싶은 메뉴 7가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 음식은 유난히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atefit.j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날씨가 추워질수록 유난히 생각나는게 있다. 바로 따끈한 어묵 국물과 새빨간 양념이 버무려진 닭발.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빨간 천막' 포장마차다.


안쪽의 따뜻한 공기 때문에 김이 잔뜩 서린 포장마차는 "어서 들어와"라고 길가는 행인을 유혹한다.


점점 더 추워질 일만 남은 요즘. 남친과 따뜻한 포장마차에서 데이트를 즐겨보는게 어떨까.


남친과 먹으면 두 배로 맛있어지는 포장마차 대표 메뉴를 모아봤다. 


잔치국수 혹은 우동은 기본메뉴이니 참고하자.


1. 곱창


인사이트Instagram 'hyo5ju'


"곱창은 언제나 옳다"라는 말이 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지만 아늑한 포장마차에서 먹는 곱창은 더욱 특별하다.


곱이 꽉 차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포장마차 내에 퍼지는 곱창의 향이 입맛을 더욱 돋우기 때문이다.


2. 꼼장어


인사이트Instagram 'unev_v'


꼼장어를 먹는 법은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 가지다. 


매콤한 양념에 달달 볶아진 꼼장어는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소금구이 또한 아무런 양념 없이 꼼장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대부분의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자. 


3. 순대볶음


인사이트Instagram 'bogyeong2_2'


소금에 콕 찍어 먹는 순대도 맛있지만 진짜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매콤한 양념에 볶은 '순대볶음'.


양념에 버무려진 순대를 각종 싱싱한 야채와 함께 입에 넣으면 다른 안주가 필요 없다.


4. 닭발


인사이트Instagram 'ssluli0117'


어떤 포장마차에 가든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메뉴, 닭발이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절대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한다.


뼈닭발, 국물닭발, 무뼈닭발 등 어떤 종류도 매콤한 양념과 함께라면 언제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5. 연탄불고기


인사이트Instagram 'andamiro_mung'


숯불과 석쇠에 구운 연탄불고기는 특유의 불향과 꽉 찬 육즙이 일품이다.


여기에 따끈한 우동, 그리고 비빔만두까지 곁들이면 한끼 식사까지 가능하다.


포장마차에서 꼭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니 미성년자 커플들도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


6. 꼬막


인사이트Instagram 'datefit.jy'


요즘 포장마차에 가면 단연 1위 인기메뉴로 꼽히는 꼬막이다.


11월 제철을 맞아 매콤하고 짭짤한 양념과 함께 먹는 꼬막은 다른 안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탱글탱글하게 올라온 살에 바다향이 그대로 담겨 꼬막을 향한 손길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7. 닭똥집


인사이트Instagram 'koreajh6'


양념과 같이 볶아도, 기름에만 볶아도 맛있는 닭똥집.


처음 입문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한 번 맛보면 그 쫄깃함에 홀딱 반해버린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포장마차 안에서 먹으면 더욱 고소하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