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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땀 한껏 머금은 '실착 유니폼' 가격 영국 현지서 '163만원'에 책정됐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현재 토트넘 선수들의 실착, 사인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EA의 축구 게임 'FIFA 20'의 표지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리는 손흥민의 인기가 거침이 없다.


손흥민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뜨겁고, 게임 'FIFA 시리즈'의 유저들 사이에서도 뜨겁지만, 그가 활동하는 영국에서는 더욱 뜨겁다.


그가 실제로 경기에 착용했던 유니폼이 얼마에 팔렸는지를 보면 그렇다.


19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의 가격이 1131파운드(한화 약 164만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이베이


이 판매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를 통해 진행됐으며, 1위는 영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해리 케인의 유니폼은 1645파운드(한화 약 238만원)였다. 그다음으로는 델레 알리(1544파운드, 약 223만원)였다.


그다음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실착 유니폼(사인 제외)은 약 163만원이었다. 케인과 알리 바로 다음이었다는 사실은 '킹갓흥'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해준다.


인사이트이베


해리 케인은 영국 국적의 토트넘 '원클럽맨'이고, 델레 알리의 국적도 영국이기 때문.


여기에 더해 손흥민이 실제로 입지는 않았지만,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은 500파운드(약 72만원)가 책정됐다.


한편 라이벌 에릭 라멜라읭 유니폼은 995파운드(약 144만원)가 책정됐으며, 최근 1998년생으로 EPL 데뷔골을 꽂아넣은 후안 포이스의 유니폼은 990파운드(약 143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