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 침입해 잠든 20대 여성 추행한 해경…"또 성범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해양경찰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준강제추행(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경 제주시 한 게스트하우스 객실에 침입해 20대 여성 투숙객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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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그는 16일 오후 11시경부터 투숙객들과 술을 마시던 중 여성들이 먼저 방으로 돌아가자 범행을 꾸몄다.


이어 A씨는 비밀번호를 유추해 객실 도어락 잠금을 해제한 뒤 방으로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정식 해경 임명 전 적격성 판정을 위해 진행하는 시보 기간 중 휴가를 받아 제주 여행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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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와 투숙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에서 공직자가 게스트하우스 투숙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성범죄는 올해만 두 번째다.


올해 3월 11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던 소방관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