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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서도 선수들 군기(?) 잡고 다니는 대표팀 '여포' 김민재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친구들의 군기(?)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90cm의 키와 거대한 덩치, 여기에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포'라는 새 별명을 얻은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


그의 거침없는 언행은 형, 동생을 가리지 않지만 역시나 동갑 친구들과 있을 때 빛(?)을 발하나보다.


18일 대한축구협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몸을 풀었던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건 김민재, 나상호, 황인범 1996년생 세 친구의 케미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김민재는 '여포'라는 별명답게 친구 나상호와 황인범의 군기(?)를 잡으며 거친 모습을 보였다.


나상호의 목덜미를 덥석 잡아 올리고 황인범과 나상호의 귀를 동시에 잡아당기는 등 거침없는 행동과 함께 김민재는 만족스럽다는 표정까지 지었다.


호주까지 가서도 친구들의 군기(?)를 잡고 다니는 김민재의 모습은 축구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동료들에게 악플(?)을 달고 다니는 김민재 / Instagram 'hwangheechan'


한편 김민재의 거친 매력은 호주전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김민재는 90분 내내 경기장을 오가며 강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호주 축구를 압도했다.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인사이트동료들에게 일침(?)을 날리고 다니는 김민재 / Instagram 'seungwoolee'


인사이트Instagram 'the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