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은근 공감간다는 '인싸/아싸' 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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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요즘은 사람의 성향을 두 가지 신조어로 나누곤 한다. 바로 '인싸'와 '아싸'.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의 성향을 '인싸/아싸'로 판단 내려줄 신박한(?) 판별법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간단한 '인싸/아싸' 판별법이 올라오며 시선을 끌었다.

테스트는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들어 인터넷에 접속한 뒤 주소창에 알파벳 'i'만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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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자동검색창에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이 뜨면 인싸, 게임 플랫폼인 '인벤(inven)'이 나오면 아싸에 해당한다.

인싸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주변인들과 교류하기를 좋아하며 아싸들은 혼자 게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아싸'들이 다른 사람들과 인스타그램으로 교류를 할 리가 없다(?)는 생각도 깃든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판별법은 주소창에 한 글자만 쳐도 많이 방문한 사이트가 제일 먼저 자동검색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테스트에 공감을 내비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초인시대'

누리꾼들은 "별 것 아닌데 그럴싸하네", "역시 난 인싸", "둘 다 뜨는 경우는 뭔가"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몇몇 누리꾼들은 '아이템매니아(itemmania)', '스타벅스(istarbucks)', '이케아(ikea)' 등이 뜬다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기도 했다.

또, 만약 'ilbe'가 나오면 인싸도 아싸도 아닌 '반성'이 필요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인싸는 인사이더의 준말로 무리에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말한다. 반댓말은 아웃사이더(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