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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 갔어" 단종돼 다시는 먹을 수 없는 '짭짤 甲' 과자 '와클'

눈 깜빡할 새에 단종돼 영영 볼 수 없는 한 과자가 누리꾼들의 그리움을 유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인사이트

(좌) 오리온 '와클' 광고,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구에게나 이름도, 모양도 희미하지만 혀는 기억하는 군것질이 있다.


특히 과자류는 슈퍼에 가면 언제나 있을 것 같으나 어느 순간 단종돼 영영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그리움을 한 몸에 받는 과자가 있다. 짭짤한 맛에 '와사삭'하는 식감이 좋았던 사진 속 과자는 바로 '와클'이다.


와클은 2002년 오리온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유럽풍 크런치 바게트를 컨셉으로 등장한 과자다.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와클은 굳이 따지자면 '마늘 바게트' 맛으로, 짭조름한 양념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과자에서 나는 바비큐 향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식욕까지 돋굴 정도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출연진이 과자를 씹을 때마다 "와클"이라는 소리가 난다는 CF 광고도 독특해 유명세를 끌었다.


실제로 광고처럼 "와클"이라고 까진 아니지만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크게 나 씹는 재미가 가득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맛있었다", "옛날에 홈페이지에 재판매 문의한 적도 있다", "다시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와클이 단종된 이유와 정확한 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해당 제품 출시 기간이 비교적 짧았던 점을 미뤄 판매율 저조보다는 재료비 상승 등이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