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서 홍윤화에게 직접 만든 노래 '라이브'로 불러준 '사랑꾼' 김민기
개그맨 김민기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연인 홍윤화에게 달달한 세레나데를 바쳤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9년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린 개그계 공식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
김민기는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그 순간에도 연인 홍윤화에게 특급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오후 6시 본식이 진행됐고, 두 사람은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과 친인척들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했다.
특히 이날 김민기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로 홍윤화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기는 두 달 넘는 기간 동안 공들여 '우리 결혼해요'라는 곡을 만들었다.
김민기는 노래를 부르며 꿀이 떨어질 것만 같은 달달한 눈빛으로 홍윤화를 바라봤고, 홍윤화 또한 손하트를 날리며 귀엽게 애교를 선보였다.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그의 진심이 가득 담긴 노래를 듣던 중 홍윤화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친 홍윤화·김민기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