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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 시절 정우성 없었으면 데뷔 못 할 뻔(?) 했다는 김향기

배우 김향기가 14년 전 정우성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정우성을 '은인'이라고 칭했다.

인사이트V라이브 '영화WHAT수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김향기가 14년 전 정우성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V라이브 '영화WHAT수다 - 김향기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향기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영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향기는 3살 때 정우성과 함께 촬영한 베이커리 광고로 데뷔했다.


인사이트(좌) 파리바게뜨 (우) Instagram 'tojws'


김향기는 최근 영화 '증인'에서 정우성과 무려 17년 만에 재회하게 됐고,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17년 전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정우성 삼촌은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김향기는 너무 어려서 촬영장 갔을 때 아무것도 몰랐었다고 한다. 낯설었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엄마 옆에 붙어 떨어지지를 않았고,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기까지 했다.


이때 정우성이 다가와 김향기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인사이트파리바게뜨


김향기는 "엄마가 말씀하시길, 내가 우성 삼촌 눈을 바라보더니 곧바로 따라갔다고 하더라"라면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들은 '낯'을 가리는 게 아니라 '낯짝'을 가린다더니 사실인가 보다", "정우성의 얼굴을 보고 따라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 '영주'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