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덕후들 사이서 격렬한 논쟁 벌어지는 '떡볶이 취향' 두 가지

Instagram 'tteokbokki.hunter'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사시사철 계절과 끼니에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받은 국민 음식이 있다.

정답은 '떡볶이'다.

쫄깃한 떡에 매콤한 소스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줘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떡볶이는 그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가져 국민들을 대동단결 시켜주는 힘을 지녔다지만, 유독 선호도 측면에서 갈리는 부분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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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풍성한 떡볶이를 선호하는 '국물파'와 자작한 떡볶이를 즐기는 '자작파'가 그것이다.

국물 떡볶이는 국물과 함께 떠먹을 때 칼칼한 국물과 함께 들이킬 수 있다는 장점덕분에 떡볶이 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존재다.

이 국물 떡볶이는 라면이나 쫄면과 같은 사리를 곁들여도 일품이다.

국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리는 국물 떡볶이의 맛을 더욱더 다채롭게 만든다는 매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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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떡볶이 애호가들은 이 국물 떡볶이가 너무 밍숭밍숭 하다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더욱 진하고 강렬한 맛을 찾는데, 그렇다면 자작한 떡볶이가 해법이다.

자작한 떡볶이는 전통강호 떡볶이로서 국물이 한껏 졸아 떡에 양념이 잔뜩 배어 더욱 진한 맛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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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자체가 걸쭉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중독성 깊은 맛을 선사해 마니아층이 강하다.

이 같은 내용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난 국물 떡볶이가 좋아", "아이고 의미 없다 둘 다 내 것", "떡볶이 먹고 싶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떡볶이에 대한 상사병을 키워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