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의지 활활 타오른다!"…벌써 투표 시작된 2020년 '수능특강' 표지 디자인

EBS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2020년 '수능특강' 표지는 내 손으로 고를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EBS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시안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년 1월 교재 출간에 앞서 인기투표를 거쳐 수험생들이 직접 표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것.

EBS는 개성 넘치는 3가지 디자인 후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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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은 과목별로 연관성 있는 역사적 인물을 캐릭터로 실었다. 국어는 세종대왕, 물리는 아인슈타인, 세계사는 클레오파트라가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2안은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진 일러스트다. 깔끔한 디자인과 산뜻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3안은 '이제 내가 나설 차례인가'라는 비장한 문구가 표지에 새겨져 수험생들의 공부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EBSi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표지 귀여워서 재수해야겠다", "셋 다 귀엽다", "예쁘지만 또 풀고 싶진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과거 수능특강 표지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