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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당신 덕분이다"…'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 소식에 슬픔 전한 로다주

만화가 겸 출판자이자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 리의 별세 소식에 마블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인사이트Facebook 'realstanlee'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블 히어로들이 뜻을 모아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의 죽음을 기렸다.


13일(한국 시간)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 리(Stan Lee·Stanley Martin Lieber)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스탠 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마블 히어로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SNS를 통해 잇따라 애도를 전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모든 것이 당신 덕분이다. 고이 잠들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스탠 리의 모습이 담겼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스탠 리를 대체할 사람은 없다. 그는 수십 년간 어리고 나이 든 모두에게 모험과 탈출, 위안, 자신감, 영감, 힘, 우정 그리고 즐거움을 줬다"는 헌사를 바쳤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로 분했던 조슈 브롤린은 "스탠 리는 나에게 처음이자 끝인 존재"라며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oshbrolin'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소속은 아니지만,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또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 마블 그리고 경쟁사 DC 코믹스 등이 공식 입장을 통해 스탠 리를 추모했다.


만화가 겸 출판자 스탠 리는 인기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엑스맨·아이언맨 등을 창조한 인물이다.


그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40여 편의 히어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나왔다.


인사이트Instagram 'mar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