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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그까지 씹어먹으며 '37살'에 신입 선수상 차지한 '사자왕' 즐라탄

이 시대 최고의 정통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해의 신입 선수상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미국마저 정복했다. 이 시대 최고의 정통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해의 신입 선수상을 받았다.


13일(한국 시간)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MLS 올해의 신입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완벽한 활약을 뽐내며 미국 무대를 호령했다.


37세라는 고령의 나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에게 불가능이란 없었다.


MLS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2골 1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MLS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지난 9월 토론토 FC와의 경기에서는 일명 '태권슛'으로 커리어 통산 500번째 골을 넣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500득점은 현역 선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만이 가진 기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MLS 올해의 신입 선수상은 신인상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격의 상이다. 프로 선수 경력이 있어도 수상할 수 있으며 MLS 1년 차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신입 선수상 2위를 차지한 것은 잉글랜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