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그런 게 귀찮을 정도면 살아야 될까?"···육성재 '갑분싸' 만든 노희영의 독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이 비투비 육성재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기업인 겸 브랜딩 전략가인 노희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 이상윤과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는 본인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요리에 나선 육성재는 "평소에 열정적이다가 어쩔 땐 귀차니즘이 심하다. 그래서 라면 이름을 '귀찮으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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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육성재는 본인의 라면에 대해 "이 라면은 일반 라면보다 물과 수프가 절반이나 적게 들어간다"고 말하며 볶음면을 만들듯이 라면을 끓이는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귀찮으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노희영은 "그런 게 귀찮을 정도면 살아야 할까요?"라고 물어 육성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녹화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지만 육성재는 "살아는 있어야 하니까···, 먹긴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육성재의 '귀찮으면'을 맛본 노희영은 "이거 직접 먹어봤나?"라고 물으며 또 한 번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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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노희영은 "왜 먹어보지 않고 나왔냐. 본인이 먹어보지 않고 심사를 받는다는 건 굉장히 잘못된 판단이다. 이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방송이 나간 직후 노희영은 육성재 팬들의 항의에 대해 사과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일단 제 말로 여러분 맘 상하셨다니 너무 미안하다. 예능 프로는 재미를 주기 위해 편집하다 보니 제가 성재 씨를 디스 한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사과했다.


노희영은 이어 "진짜 막냇동생 같아 농담처럼 한 이야기"라며 "성재 씨처럼 글로벌한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최고 브랜드"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hinorecipe'


Naver TV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