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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로 '분노의 돌파' 선보인 '인간 람보르기니'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람보르기니를 연상케 하는 질주를 선보였다.

YouTube 'Football Planet'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람보르기니를 연상케 하는 질주를 선보였다.


12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8-19 세리에 A 1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호날두는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YouTube 'Football Planet'


그리고 결국 후반 36분, 주앙 칸셀루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재차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골 결정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그는 골 보다 더 눈길이 가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후반 22분 수비 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그는 '시동'을 걸었다.


순식간에 가속을 붙여 상대 선수들을 돌파하기 시작한 것이다. 33살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주력과 압도적인 피지컬에 수비수들은 무너졌다.


인사이트GettyimagsKorea


따라가기 힘들 것임을 직감한 수비수가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지만 그는 이마저도 피해 슈팅까지 시도했다.


호날두가 가진 클래스를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한편 리그 8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1위 크시슈토프 피옹테크를 1골 차로 따라잡으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YouTube 'Football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