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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 출전 필드플레이어 신기록 세운 '대박이 아빠' 이동국

20년간 끊임없이 그라운드를 누벼온 이동국이 프로통산 502경기에 출전,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이 프로통산 502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이동국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제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이동국은 통산 502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는 은퇴한 김기동(501경기)의 기록을 제친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장 신기록이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병지(706경기)와 최은성(532경기)에 이어 최다 3위다.


인사이트뉴스1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은 20년간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벼온 이동국에게 주어진 특별한 상인 셈.


이 기록이 더욱 대단한 이유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마흔인 그가 여전히 20대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점 때문이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데뷔 시즌에만 24경기를 뛰며 실력을 입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은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했으며 2009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전북 입단 후에도 2011년 29경기, 2016년 27경기를 제외하고는 무려 10년간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다. 올해도 지난 울산전을 포함해 32경기에 나섰다.


한편 이날 전북은 제주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