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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르신 일자리 지원하는 '서대문시니어클럽' 연다

서대문구가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설치한 서대문시니어클럽 개소식을 이달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개최한다.

인사이트서대문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설치한 서대문시니어클럽 개소식을 이달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개최한다.


서대문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구민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돕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이동형 스팀세차'와 '밑반찬 제조 배달'에 참여할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두 사업은 최근 서울시의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 공모'에서 신규시장형 일자리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보조금 4천4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여 어르신들이 스팀세차를 시연하고 밑반찬 시식 코너를 운영하는 등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인사이트문석진 서대문구청장 / 뉴스1


서대문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서대문구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데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차별화된 자립형 창업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출장 전문 세탁기 청소, 천연제품 생산 판매 공방 운영, 시니어 배달 빨래방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2014년 1,770여 개였던 어르신 일자리를 2018년 3,400여 개로 2배 가까이 늘리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2019년에는 어르신 일자리 3천8백 개를 만들고 이후 매년 400개씩 늘려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5천 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자리 수만큼 중요한 것이 내실인 만큼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다양하고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많은 어르신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