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동화 속 왕자님 비주얼로 디올 패션쇼 선 '진짜' 덴마크 왕자님

인사이트Instagram 'dior'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명품 브랜드 '디올 옴므' 모델로 활동 중인 니콜라이(Nikolai) 덴마크 왕자가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디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2019 캠페인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성 넘치는 모델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각자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 가운데 유독 호수 같은 눈망울을 지닌 백인 모델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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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coopmodels'


그는 '덴마크 왕자 모델'로 유명한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6위의 니콜라이 왕자다.


훈훈한 외모 덕에 전 세계에 수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었던 그는 지난 3월 런던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훤칠한 키와 흰 피부로 런웨이를 누비는 니콜라이 모습은 당시 지켜보던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 6월에는 디올 옴므 2019 S/S 무대까지 서며 모델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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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디올 옴므 2019 S/S 런웨이 / Instagram 'dior'


한편, 왕족이 모델로 데뷔한 것은 니콜라이 왕자가 처음이 아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사촌 동생인 켄트 공작의 손녀 아멜리아 윈저(Amelia Windsor)가 돌체앤가바나에서 모델로, 故다이애나비의 조카딸인 키티 스펜서(Kitty Spencer) 역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