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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피자+슈크림' 잔뜩 들어가 모든 부위가 핵맛인 61cm '대왕 잉어빵'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은 '황금 왕 잉어빵'은 가로 길이가 61cm에 이르고 무게만해도 2kg에 육박하는 초대형 붕어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h.n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붕어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다. 


시대가 지나면서 붕어빵이 잉어빵, 토끼빵 등으로 모양과 맛이 다양하게 변화한 가운데, 최근 누리꾼들의 시선이 끄는 붕어빵이 있다. 


바로 대전에서만 볼 수 있다는 초대형 붕어빵, '황금 왕 잉어빵'이다. 


이 붕어빵은 가로 길이 61cm, 세로 길이 21cm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무게만 해도 2kg에 육박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FoodieBoy'


크기로 실제 잉어와도 비슷한 수준인 '황금 왕 잉어빵'은 성인 10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다.


그 크기만큼이나 많은 양의 재료도 들어간다. 


팥과 슈크림은 물론 피자 토핑과 고구마, 초콜릿, 건과류 등 7가지 재료가 '황금 왕 잉어빵' 속을 가득 채운다.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부위 별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황금 왕 잉어빵'의 매력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uran.kwon'


인사이트instagram 'FoodieBoy'


'황금 왕 잉어빵'을 굽는데 걸리는 시간만 30분. 긴 그 기다림의 시간만큼 맛과 시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이색 체험을 위해 '황금 왕 잉어빵'을 찾는 가족 혹은 연인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황금 왕 잉어빵'의 가격은 2만 5천원이며 대전 인근 지역만 배달이 가능하다. 


한편, 이 왕 붕어빵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전 친구들이 사다가 입에 넣어주면 좋겠는걸?", "이게 대전 클래스", "미쳤다. 먹어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