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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tvN '밀어서 감옥해제'서 '학폭 피해자' 돕는 여주 연기한다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배우 정유진이 tvN '밀어서 감옥해제' 주연으로 발탁돼 현 사회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eugene__jung'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정유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막극에 도전한다.


6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유진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 '밀어서 감옥 해제'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오펜 단막극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열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정유진이 주연을 맡게 된 '밀어서 감옥 해제'는 감옥이라는 이름의 단톡방에 갇혀 괴롭힘을 당하던 여중생 희주와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이어받게 된 평범한 회사원 주영이 그들의 감옥을 해체시켜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FNC엔터테인먼트


해당 드라마에서 정유진은 세상에 무관심했던 용역 회사 경리 주영 역을 맡았다.


주영은 회사와 일상을 분리하고 싶어 새로 산 핸드폰의 SNS 메신저 안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여중생 희주를 발견하고 구해주려 애쓰는 인물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변화하는 주영 캐릭터가 정유진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뷔 후 첫 단막극에 도전하는 정유진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존에 연기했던 작품과 다른 장르이다 보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서 촬영 전에 감독님과 작품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상대 배우와 호흡도 맞춰보고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ugene__jung'


더불어 그녀는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장르, 환경에서 즐겁게 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어서 감옥 해제'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찬사 받았던 한일 합작 영화 '나비잠'으로 주목받은 정재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 메신저 폭력을 다루는 '밀어서 감옥 해제'가 정유진과 정재은 감독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사회문제를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