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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리즈 통산 1억부 돌파 눈앞에 둔 전설의 소설 '밀레니엄. 5: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출간

전 세계 40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며 호평 받은 밀레니엄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다.

인사이트문학동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먼저 진실을 찾는다, 그리고 복수한다"


지난달 26일 문학동네는 1억 독자가 검증한 불멸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하고 3권까지 집필한 스티그 라르손이 지난 2004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 작품은 그의 사후 시리즈를 계승할 공식 작가로 지정된 작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에 이어 발표한 신작이다.


라게르크란츠는 시리즈의 새 시작을 알린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로 전작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며 계승작의 자격을 입증했다.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역시 전 세계 40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며 성공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시리즈는 통산 1억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전체 총 6권까지 예정되어 있다.


밀레니엄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 리스베트의 등에 새겨진 거대한 용 문신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리스베트조차 몰랐던 새로운 음모와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한층 복합적이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추적이 펼쳐진다.


5권에서는 리스베트의 상징인 용 문신과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를 의미심장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거대한 문제들을 다룬다.


이슬람 사회의 여성 억압,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실태, 스웨덴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 등.


작가는 이러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밀레니엄 유니버스의 뼈대와 정신을 충실히 잇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는 11월 28일에는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를 원작으로 한 영화 또한 국내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로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이라 평가받은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을, 데이비드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밀레니엄 1권을 영화화한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에 이어 클레어 포이(2018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여우주연상)가 리스베트 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