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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브랜드 '크래프톤'으로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나선 블루홀

블루홀이 관계사 간 연합을 통합하는 새 브랜드 '크래프톤(KRAFTON)'을 출범하고 세계 시장 내 경쟁력 구축에 나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루홀


제작 라인 간 독립성과 시너지 강화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블루홀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연합 체계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새 브랜드 '크래프톤'을 선보였다.


5일 블루홀은 관계사 간 연합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크래프톤(KRAFTON)'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블루홀은 제작 라인 간 '게임 연합' 체계를 가지고 있다.


연합 내 제작 라인은 지속 가능하고 독립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연합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키우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


인사이트Facebook 'blueholestudio'


블루홀은 이러한 연합 체계 속에서 '게임 제작 명가'로서 제작 라인 간 독립성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는 구심점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이라는 이름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에서 착안했다.


이 이름은 명작 게임 제작에 대한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의 끊임없는 도전(Keep The Craftsmanship On)을 내포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lueholestudio'


크래프톤의 새로운 로고는 장인 연합의 상징인 깃발 모양으로 각 제작 라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개성의 연합을 대표하고 아우르기 위해 약 5개월간 국내외 연합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전문 업체, 해외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김효섭 블루홀 CEO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가치와 세계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연합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