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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냄새 폴폴"…찬바람 부는 요즘 붕어빵보다 인기 많은 '길거리 음식'

요즘같이 저녁에 쌀쌀한 찬 바람이 부는 날이면 지하철 플랫폼에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델리만쥬 냄새에 발걸음을 옮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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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요즘같이 쌀쌀한 늦가을의 하굣길.


오랜 시간 공부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기다릴 때면 허기진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때 코를 스치고 지나가는 고소하고 달콤한 '델리만쥬'의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고 냄새의 출처를 쫓아 고개를 돌리기 일쑤다. 


그만큼 델리만쥬는 찬 바람 부는 요즘 날씨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간식 중 하나다. 


요즘에도 변함없이 잊을 수 없는 그 맛과 향에 델리만쥬를 찾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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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만쥬는 '맛있는'이란 뜻의 영어 'delicious'와 일본식 화과자를 뜻하는 만쥬가 합쳐진 단어로 옥수수 모양으로 생긴 즉석 생과자를 의미한다. 


특히 우리나라 지하철 플랫폼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지하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음식이다. 


손가락만 한 크기로 손에 들고 먹기도 편한 델리만쥬는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 속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가 있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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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간식인 델리만쥬는 배고픈 퇴근길 또는 하굣길에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었던 음식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델리만쥬는 많은 사람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델리만쥬의 냄새에 이끌렸던 경험이 있는 누리꾼들은 "델리만쥬 백만 개 먹을 수 있다", "크림 꿀맛", "먹다가 입천장 데도 맛있어" 등 반응을 보였다. 


오늘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델리만쥬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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