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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4차 산업 시대에도 통하는 개성 상인의 회계 방법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출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개성상인의 놀라운 회계 기술 3가지가 전해졌다.

인사이트한국경제신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개성상인의 놀라운 회계 기술 3가지가 전해졌다.


지난 1일 한국경제신문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섰던 놀라운 선조의 지혜가 담긴 쉽고 재미있게 읽는 우리 회계 이야기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회계는 대부분 국민에게 친숙하지 않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회계만큼 우리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것은 없다. 


오죽하면 국어사전에서도 회계를 '나가고 들어오는 돈을 따져서 셈함'이라고 정의하고 있을 정도.


돈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하듯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라도 회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렇듯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회계를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회계제도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빛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고 가려져 있을 뿐이다.


그동안 회계는 베네치아의 상인이 사용하는 장부 기록 방식으로 상징되어 서양의 지식으로만 여겨져 왔다.


실은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섰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개성상인들은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복식부기 장부를 사용했으며 장부 속에 합리적인 사고와 정직한 경제활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이러한 개성상인들의 복식부기, 즉 사개송도치부법을 스토리텔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개성상인들의 철학과 윤리 그리고 상도와 상술에 대해서도 소상히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 기초가 된 개성상인들의 회계 기초 방법을 알아보며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