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혼자 사는 여자들이 택배 받을 때 '수취인'에 적어두면 좋은 '강인함 甲' 이름

택배를 이용할 때 불안하다면, 범죄자가 훔쳐보고 바로 달아날 법한 '강인함 甲' 이름을 적어보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청년경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한다.


가격도 저렴한 데다, 오프라인 쇼핑몰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택배를 받을 때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는 점이다. 택배 기사로 위장해 혼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를 접하면서부터다.


A씨처럼 택배를 이용할 때 불안하다면 범죄자가 훔쳐보고 바로 달아날 법한 '강인함 甲' 이름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청년경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받을 때 꿀팁'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명 '세 보이는 이름'이 무려 '115개'나 소개돼 있다.


한 조직의 두목 같은 '배용팔'부터 행동대장을 연상케 하는 '곽철용' 등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뭔가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서팔광', '계식도', '육만춘', '길원춘', '홍피살', '탁귀필', '강팔춘' 등의 이름이 누리꾼의 선택을 받았다.


인사이트강해 보이는 이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쇼핑몰에서 물건 주문 시 수령인에 본인 이름 대신 '홍피살' 등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그러면 범죄자는 물론 그 누구도 감히 당신의 택배에 손댈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이름을 선택할 것인가. 가장 강해 보이는 이름을 골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