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보아의 파격적인 고난도 안무에 동료들도 감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정규 9집 앨범으로 돌아온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처음에 등장을 거꾸로 하길래 놀랐는데 실제 무대에서도 그걸 하더라"며 장안의 화제인 '거꾸로 걷기' 춤을 언급했다.
보아는 신곡 'Woman' 도입부에서 남성 댄서들에게 의지한 채 거꾸로 매달려 걷는 춤을 선보인 바 있다.
KBS2 '뮤직뱅크'
와이어 없이 오로지 복근의 힘만으로 공중을 걷는 안무에 모두가 감탄했다. 피가 거꾸로 쏠리는 자세인 탓에 '피꺼솟 춤'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보아는 "저도 놀랐다. 그걸 시킬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되더라"며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했다.
음악방송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장면인 만큼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BS2 '연예가중계'
보아는 "아이린 양, 유리 양이 첫 방송 사전 녹화 때 스케줄도 없는데 아침 8시 반에 응원하러 와 줬다"고 말했다.
어떻게 왔냐는 보아의 물음에 두 사람은 "언니 거꾸로 걷는 거 너무 보고 싶어서 왔다"고 답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4일 정규 9집 앨범 'WOMAN'을 발표한 보아는 현역 가수로서의 건재함을 증명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witter 'boa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