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남주보다 더 지지 받은 '서브병 유발자' 배우 6인

인사이트(좌)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우) tvN '치즈인더트랩'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서브 배우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흔히 '서브병 유발자'라고 부른다.


이들의 절실하고 애틋한 짝사랑 연기는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이들을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들에게 감정이입해버린다는 것이다.


'짠내 폭발' 짝사랑 연기로 왠지 모르게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서브 역할을 맡았던 남자 배우들을 모아봤다.


1. '연애플레이리스트' 김우석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승혁(김우석 분)은 첫사랑이자 짝사랑인 지원(정신혜 분)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 현승(김형석 분)을 잊지 못하는 지원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마음을 정리하기로 해 그의 사랑을 지지하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슴 아프게 했다.


2.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짝사랑 연기의 1인자 유연석은 tvN '미스터 션샤인' 속에서 애신(김태리 분)만을 바라보는 동매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동매는 다른 이들에게는 냉철하고 무자비하지만 오직 애신에게만은 애틋하다. 하지만 백정과 양반이라는 '신분의 벽' 때문에 그는 애신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계속 곁에 맴돌며 지켜주기만 했다.


3.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최근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순정남 역할로 열연 중인 서강준은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으로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바있다.


극 중에서 그는 거친 상남자이지만 짝사랑하는 홍설(김고은 분) 앞에서는 한없이 여리고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뿜어냈다.


그는 홍설의 주변을 빙빙 돌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배려하고 챙겼다. 하지만 절친이었던 유정(박해진 분)의 여자친구였기 때문에 더 이상 홍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4. '구해줘' 우도환


인사이트OCN '구해줘'


OCN '구해줘'에서 우도환이 연기한 석동철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그나마 곁에 있던 할머니와 아버지마저 잃게 된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처가 많은 그의 이야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특히 첫사랑 임상미(서예지 분)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들어간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을 반하게 하기 충분했다.


5.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극 중에서 그는 덕선이(혜리 분)를 짝사랑했지만, 표현력이 부족했던 탓에 겉으로 티를 내지 못했다. 결국 그의 마음을 알지 못한 덕선은 최택(박보검 분)과 결혼을 하게 됐다. 


고구마처럼 답답했던 김정환의 서투른 사랑 표현은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를 외쳤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6. '식샤를 합시다2' 권율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 2'


권율은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잘생긴 외모와 반듯한 성품을 가진 이상우 역을 맡아 '권율앓이'를 양산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상냥한 말투, 애잔한 눈빛 연기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