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어머니 임종할 때도 '라미란'으로 변신한 '뷰인사' 서현진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다른 사람의 얼굴로 엄마의 임종을 지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엄마의 죽음마저 다른 사람의 얼굴로 지켜봐야 하는 한세계(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계와 서도재(이민기 분)는 키스를 하다가 한세계의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이내 한숙희와 서도재는 서로를 '장모님'과 '사위'라고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숙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한세계는 한숙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고, 전문의는 한숙희가 췌장암이며 앞으로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한세계는 "나는 엄마가 죽어갈 때 손톱이나 하고 있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시간이 흐르고 한숙희의 임종이 다가온 그때, 한세계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한세계(라미란 분)은 "왜 하필 지금이냐"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엄마는 엄마였다.


한숙희는 변해버린 한세계를 단번에 알아봤다. 


그는 "우리 딸 너무 힘든데 하나도 몰라줘서 엄마가 미안해. 다음에도 엄마 딸 해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다른 사람을 얼굴을 하고 엄마의 임종을 지킨 한세계는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Naver TV '뷰티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