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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고성장하며 3분기 영업이익 '45.4%'나 늘어난 두산밥캣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5.4%,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두산밥캣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등이 크게 늘었다.


30일 두산밥캣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4% 늘어난 1,2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9% 증가한 1조 35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6.1% 늘어난 7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좋은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주력 시장인 미국의 고성장과 유럽 수익성 개선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건설 부문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 폭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주요 전방산업 호조와 판매 채널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신흥 시장인 아시아와 남미 지역은 인도 날씨 영향 등 일시적인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올해에만 회사 장기 차입금 중 2억 5천만달러를 조기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건전성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