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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0시간 근무·연봉 5400만원"…'묻지마 여행'까지 보내주는 회사의 정체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직원들을 해외여행까지 보내준다고 알려진 하림그룹의 계열사 팜스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월급도 많이 주고 해외로 휴가까지 보내주는 '꿈의 직장'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평균 연봉 5,400만원에 해외여행까지 보내준다고 알려진 팜스코다.


팜스코는 자산 7조 규모로 대기업 반열에 합류한 하림그룹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경영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봉에 복지까지 완벽하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알짜 기업인 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팜스코


성과급 최대 400%에 평균 연봉은 5,400만원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팜스코는 사료 사업과 사료 생산, 지원, 계열화, 육가공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팜스코의 신입사원 초봉은 성과급까지 포함해 3,700만원이고 평균 연봉은 5,400만원이다.


성과급은 연말 경영성과 본부 평가에 따라 기본급의 250%부터 400%까지 지급한다.


또한 주 40시간 이상 근무할 수 없어 오후 6시에는 모든 컴퓨터의 전원을 끄는 사내 제도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워라벨'까지 누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팜스코에서 오래 근무했거나 우수한 업무 실적을 기록한 직원들은 해외여행까지 보내준다.


근속 기간에 따라 3박 4일이나 5박 6일 등 해외여행 기간이 정해진다. 영업사원 중 우수 성과자에게도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자녀 학자금 지원과 주택자금 지원을 운영하고 인사 발령으로 이사하게 될 경우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대기업 수준의 복지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팜스코


기존의 인적성시험 대신 'AI 면접' 시행


현재 진행 중인 채용에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인공지능(AI) 면접'을 보게 된다.


팜스코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 처음으로 AI 면접을 도입해 기존의 인적성 시험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AI 면접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이나 공간에 제약 없이 지원자의 편의에 따라 치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질문에 대해 지원자가 응답하면 표정, 말투 등을 분석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지 평가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