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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소울 가득 들어간 '아이유-삐삐' 외국인 커버 영상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인 제이슨 레이가 아이유의 상큼 발랄한 노래 '삐삐'를 완벽하게 커버했다.

인사이트YouTube 'Jason Ray'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유의 상큼 발랄한 노래가 소울풀한 발라드로 거듭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외국인이 부른 아이유 '삐삐' 커버 영상이 시선을 끌고 있다.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약 24만 명의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유튜브 스타이자 가수인 제이슨 레이(Jason Ray)였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 '삐삐'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Jason Ray'


영상 속에서 제이슨 레이는 한국 가사를 영어로 바꿔 불렀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아이유 노래라고 믿기 힘들 만큼 색다른 느낌의 노래로 탈바꿈시켰다.


그의 매력적인 음색과 소울풀한 창법 때문인지 상큼함이 통통 튀는 원곡이 감성적인 팝송 발라드로 느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아이유 노래야, 이분 노래야", "형 그냥 한국 진출하자"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10만 8천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아이유 '삐삐' 뮤직비디오


제이슨 레이는 아이유 '삐삐' 이외에도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블랙핑크 '뚜두뚜두', 레드벨벳 '파워업'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색다른 느낌으로 커버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도 참가자로 출연해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YouTube 'Jason 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