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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다"···'몰입감' 최고인 CGV 스크린X '올해의 혁신상' 수상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2018 쇼이스트'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CGV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CJ CGV는 미국 플로리다 로우스 마이애미 비치호텔에서 열린 영화 전문 전시회 '2018 쇼이스트' 시상식에서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가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크린X는 기존 영화관의 정면에 위치한 한 개 스크린으로만 상영하던 관람 환경을 넘어서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특별관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쇼이스트'는 필름 엑스포 그룹(Film Expo Group)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영화 전시회 중 하나이며 '올해의 혁신상'은 영화 산업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정도의 혁신적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을 선정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 CGV


쇼이스트 개최 기간 중 스크린X를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근 극장에 데모 시연회도 진행했다.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 및 배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크린X 브랜드 트레일러와 개봉 예정작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트레일러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 그룹 로버트 선샤인 회장은 "지난 6월 시네월드와 100개의 스크린X 확대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스크린X에 올해의 혁신상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 CGV


이번 수상은 스크린X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지 불과 3년 만에 세계 무대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상이기에 더욱 뜻 깊다.


올해는 영화 '블랙 팬서', '램 페이지', '앤트맨과 와스프', '메가로돈', '더 넌' 등 할리우드 대작을 스크린X 포맷으로 개봉했으며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아쿠아맨', '샤잠!' 등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 김종열은 "관람 환경의 기술적 진보를 스크린X로 인정받을 수 있어 특별한 영광"이라며 "2019년에도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더 많은 작품들을 스크린X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