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충북·청주시와 손잡고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협약 체결
바른먹거리 풀무원이 충북도 및 청주시와 3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식품연구소를 신설한다.
풀무원, 충북·청주시와 투자 협약 체결
행정지원-지역 경기 활성화 노력 담은 투자협약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바른먹거리 풀무원이 충북·청주시와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풀무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식품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충북도 및 청주시와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투자협약서를 통해 풀무원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항섭 청주 부시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 연세공학원에 있는 풀무원기술원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2019년 말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 새 부지에 신축할 예정이다.
풀무원의 3 본부 모두 충북에 자리하게 돼
이효율 대표는 "충북 지역에 풀무원의 생산본부, 물류본부에 이어 연구개발본부까지 자리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송 지역의 뛰어난 인프라, 교통접근성과 함께 자사 생산, 물류본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글로벌로하스기업을 지향하는 풀무원 연구개발의 중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 전사 R&D의 중심으로 전문연구원 160여 명이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 먹거리와 건강생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