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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만큼 맛있다고 입소문 난 '2900원' 가성비갑 서울 라멘집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까지 보장하는 라멘 맛집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인사이트이치란 라멘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탱글탱글한 식감의 면발이 감칠맛으로 무장한 육수에 빠졌다. 둘의 맛있는 하모니를 우리는 '라멘'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일본 음식이자 일본 먹방 투어에서 1순위로 꼽히는 라멘. 그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라멘집들이 한국에도 생겨났다.


덕분에 우리는 쉽게 일본 라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저렴한 집이라도 7~8000원은 기본.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 이들을 위한 맞춤형 라멘 전문점이 등장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까지 보장하는 라멘 맛집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인사이트Facebook '라면데스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 2900원에 라멘을 먹을 수 있는 대혜자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에 담긴 가게는 '라면데스요'라는 라멘집으로, 인건비 및 운영비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라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곳이다.


기본 라멘인 '데스요 라면'의 가격은 2900원. 분식집에서 파는 인스턴트 라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토핑을 더한 떡만두 라면, 치즈 라면은 3900원, 해물 라면과 새우 라면, 돈까스 라면은 4900원에 판매 중이다.


인사이트Facebook '라면데스요'


이외에도 치킨가라아게와 타코야끼와 같은 사이드메뉴를 1500원에 제공한다.


이렇게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 또한 놓치지 않았다. 라면데스요는 수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생면과 국물로 깊이 있는 맛을 살려냈다.


실제로 이곳에서 라멘을 맛본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통 일본식 라멘은 너무 짜고 느끼한 맛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반면, 이곳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간이 적당하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식감이 살아 있는 탱탱한 면발, 신선한 재료와 밑반찬 등이 라면데스요의 큰 매력이라는 후문.


인사이트Facebook '라면데스요'


현재 라면데스요 매장은 서울과 강원 일부, 경기 일부에 위치하고 있다. 멀지 않은 거리라면 한 번 방문해 일본 라멘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


마침 오늘, 라멘 먹기 딱 좋은 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