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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뺨치는 실력으로 형들 깜짝 놀라게 만든 이강인 '대포알 슈팅'

28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CD 알코야노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국 축구 기대주로 떠오르는 이강인이 호날두에 맞먹는 왼발 중거리포를 선보였다.


28일(한국 시간)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 CF 메스타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안토니오 푸차데스에서 CD 알코야노와 경기를 했다.


이날 발렌시아에서 미드필더를 담당하고 있는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21분 우고 기야몬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발렌시아가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2-1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Valencia CF'


발렌시아는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연거푸 실점하며 알코야노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찰나 이강인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이강인은 후반 14분, 1-2로 여전히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로부터 패스를 받았다.


공을 받은 이강인은 상대 진영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드리블했다.


그리고선 상대 수비수가 넉넉히 거리를 벌려 수비를 하려는 사이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발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YouTube 'Valencia CF'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으려고 시도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공은 상대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천금 같은 동점 골이었다.


동료들은 이강인을 끌어안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렌시아는 승리의 미소를 짓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42분 알코야노에게 통한의 점수를 내주면서 결국 2-3으로 패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을 본 누리꾼들은 "이강인의 슈팅이 마치 호날두의 중거리포와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극찬을 보냈다.


YouTube 'Valencia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