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한혜진 생일날 '꽃+케이크' 깜짝 선물한 '사랑꾼' 기성용

Instagram 'underhiswings2016'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에게 깜짝 선물을 보내며 '사랑꾼' 면모를 다시 한번 빛냈다.

27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편 기성용이 직접 선물해 준 생일 케이크와 꽃 사진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사진과 함께 "내 생일인데 왜 니가 들떴니?"라며 "초코케잌 빨리 잡술라고 침 다 튀어가며 촛불 끈 너"라는 글을 남겼다.

Instagram 'underhiswings2016'

기성용의 남다른 아내 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바로 케이크와 함께 준비한 촛불을 한혜진의 '만 나이'에 맞춘 것.

남편의 세심한 배려에 한혜진은 "그 와중에 나 위해서 만 나이로 초 사왔다고..."라며 진한 감동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케이크에 슬며시 가려져 있는 딸 시온 양은 마치 케이크의 촛불이 꺼지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트 스튜디오

이처럼 사랑이 넘치는 기성용·한혜진 부부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매해 보는 사진일 수 있지만 더욱 행복해 보인다", "한혜진씨 생일 축하드려요", "시온이도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에 성공한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결혼 2년 만에 딸 시온을 득녀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