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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 되는 '빅포레스트' 속 관종 인스타그램

'빅 포레스트' 다니엘 제갈의 허세 넘치는 감성 인스타그램이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tvN '빅 포레스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도토리로 배경음악을 구입하던 '싸이월드' 시절에나 볼 법한 '감성 과다' 인스타그램이 등장했다.


'빅 포레스트' 다니엘 제갈 부장의 숨겨진 취향이 깜짝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에서는 납치를 당하는 다니엘 제갈(정문성 분)과 신동엽(신동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과 다니엘 제갈이 에로 영화 촬영 감독을 만나기 위해 차에 올라타려는 순간, 괴한들이 습격했다.


인사이트tvN '빅 포레스트'


그를 납치한 이는 하동식(김기두 분)이었다. 하동식 일행은 돈을 갚아야만 하는 연체자들이었다. 하동식은 납치한 그를 풀어주는 대가로 10억을 요구했다.


다니엘 제갈이 갑자기 사라지자 아보카도 금융 직원들은 그를 찾아 나섰다.


그가 사라진 이유를 조사하던 직원들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다니엘 제갈의 금고에는 중요한 문서 대신 트와이스 한정판 사인 앨범이 있었다.


추심수(정순원 분)가 "트와이스 팬인 것 같다"고 하자 다른 직원들은 "클래식만 듣는 거 아니었냐"며 이를 믿지 못했다.


인사이트tvN '빅 포레스트'


엘리트인 다니엘 제갈 부장의 평소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의 개인 컴퓨터를 뒤지게 된 직원들은 다니엘 제갈이 올린 인스타그램 글을 보게 됐다.


머리를 한 손으로 짚고 있는 사진에는 "내가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라서 그런 건가?"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좋아요는 달랑 1개였다.


인사이트tvN '빅 포레스트'


물방울이 묻은 자동차 사이드미러가 보이도록 찍은 사진에는 "혹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이 어딘 줄 알아요? 내 마음이에요"라는 글이 등장했다.


끝도 없이 등장하는 '중2병' 유발 인스타그램에 직원들은 두 눈을 의심하며 탄식했다.


엘리트 부장이었던 다니엘 제갈의 뜻밖의 '흑현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빅 포레스트'


Naver TV '빅 포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