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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 썸타는 사람과 가면 '1일♥' 되는 청계천 '빛초롱축제' 열린다

썸남썸녀가 가면 연인이 되어 돌아온다는 청계천 빛초롱축제가 찾아온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lanternfestiva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도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빛초롱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약 1km 거리의 청계천 줄기를 따라 수십만 개 빛의 향연이 시민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lanternfestival'


앞서 지난해 겨울,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기념해 열린 빛초롱축제에선 수준 높은 작품들과 각종 캐릭터로 꾸며진 다채로운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등불 50여 개가 추가로 설치되는 등 훨씬 대규모의 축제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빛초롱축제는 연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 


맛집이 가득한 주변 광장시장, 을지로 등에서 출출한 배를 채운 뒤 해 질 녘 청계천으로 걸어 나오면 아리따운 빛초롱과 함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lanternfestival'


또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소망등 띄우기, 전통 좌등과 LED 램프 가습기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는 후문. 


가을밤 정취에 로맨틱한 빛까지 더한 순간, 그의 떨리는 심장을 공략할 절호의 기회다.


만약 지금 썸타는 누군가가 있다면 청계천 밤거리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그날이 두 사람의 '1일'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lanternfestival'


인사이트(좌) Instagram 'hyunny._.k', (우) Instagram 'yeo_n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