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강요'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의 '쎈마이웨이'에는 첫 남자친구와 2년 동안 연애 중인 22살 운동선수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을 운동선수로 소개한 A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만 해온 터라 보수적으로 자라 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와 '잠자리 문제'로 다툼이 잦다"라고 토로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성욕이 넘치는(?) 남자친구에 반해 A씨는 관계를 갖는 것에 거부감이 큰 편이었다.
A씨는 "남자친구가 기분 상할 때가 많고 어떨 때는 하자고 빌 때도 있다"라며 "그래서 억지로 하긴 하는데, 저는 하나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관계와 이성 교제를 '나쁜 것'이라 배우면서 자랐다"라며 "그래서 저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들은 MC들은 "성행위는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봉사'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라며 충분한 대화를 해볼 것을 권유했다.
연애를 막 시작한 커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법한 A씨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