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정신 건강학 전문의가 추천한 고3 수험생 '시험 불안증' 대처법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는 정신건강 전문의 노규식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규식 박사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꿀팁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MC 성대현은 "이제 곧 수능이 다가오는 시기다 보니 시험 불안증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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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이어 성대현은 노 박사에게 "이런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나 팁이 있느냐"고 물었다.


노 박사는 질문이 떨어짐과 동시에 "평소랑 똑같은 게 제일 좋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어린아이들일수록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현재 상황을 판단한다는 것.


노 박사는 "'마음 편하게 봐. 너는 잘할 수 있어'라는 말이 오히려 더 부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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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이때 MC 김태균은 "시험 당일에도 평소처럼 '학교 잘 다녀와'라고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노 박사는 "시험 때도 부모님이 평소랑 똑같이 따뜻하고 밝게 해주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정말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 방송을 우리 부모님께서 봤어야 했다", "완전히 공감된다. '잘할 수 있어'라는 말이 오히려 부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영재 발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