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덧없이 가버린 영혼들을 위로하며 전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그날의 크고 작은 상처는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슬픈 표식이 될는지도 모른다.
여기 세월호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그간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공인들의 말들을 모아봤다.
1. "(유족들의)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

2. "자식이 죽었는데 어떻게 지겨운 일이 있을 수 있겠나. 우리는 세월호 유가족 분들을 위로하고 다독여줄 책무가 있다" - 작가 유병재

via tvN 'SNL코리아'
3. "세월호 참사, 미래에 대한 수장식이다" - 배우 최민수

4.“세월호의 교훈은 동정을 베푸는 게 아니라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 전 앵커 김성준
via SBS 8시 뉴스
5. "수많은 아이들이 죽었다. 돈으로 보상하는 것만이 정답인가" - 가수 김동완
via CI ENT
6. "'이미 지난 일'이란 식의 반응이 몹시 안타깝다" - 배우 정진영
via 모베라픽쳐스
7. "세월호는 엄청난 비극이다. 우리 20대가 의식을 가져야 한다" - 가수 종현
via 샤이니 종현 트위터
8.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배우 김상중

9."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 배우 김우빈
via 연합뉴스
10. "……… (10초간 침묵)" (전화 인터뷰 중 '생존자 희박하다'는 전문가의 발언에) - 앵커 손석희
via JTBC
최형욱, 김유비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