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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21살' 유망주 후배에 손가락질 하며 공 맞힌 '주장' 라모스

라모스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렸다.

인사이트YouTube 'Diario A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연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순위 7위로 주저앉은 레알 마드리드가 팀 분위기마저 박살이 나고 있다.


지난 22일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팀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주장' 라모스는 주저앉은 팀 분위기를 살려주기는커녕 오히려 박살 내버리는 촌극을 벌여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영상 속에는 조끼를 착용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로 나뉘어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서로 공을 던지고 받는 훈려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 'Diario AS'


조끼를 입은 라모스가 다른 선수에게 공을 받는 순간 '21살' 유망주 세르히오 레길론이 몸을 날린다. 그때 그의 어깨가 라모스의 얼굴을 살짝 치고 지나간다.


순간 격분한 라모스는 레길론을 향해 공을 냅다 차버린다. 공은 빗나가고, 선수들은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다.


YouTube 'Diario AS'


화가 풀리지 않은 라모스는 레길론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결국에는 그의 몸에 공을 맞혀버린다. 핵심 선수이자 베테랑 거기에 주장인 선수가 노발대발하는 모습에 레길론은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며 잔뜩 움츠린 모습.


그때 모드리치가 라모스에게 다가와 토닥여주고, 코치와 이야기하는 라모스의 모습이 비춰지며 영상은 끝이 난다.


YouTube 'Diario AS'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라모스가 너무 치졸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21살 유망주가 얼마나 위축됐을지를 걱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 3연패에 빠져있으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고 있다. 감독 로페테기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으며, 후임으로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YouTube 'Diario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