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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겪은 이상민이 '심신미약' 주장한 '강서구 PC방 살인범' 보고 한 말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22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서구 PC방 사건' 피의자 김성수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심신미약이라...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나는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너무 화가 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mind32'


이상민이 언급한 김성수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받을 수도 있는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그의 태도에 많은 국민들은 분노했고, 이상민 또한 불편한 심정을 표한 것.


인사이트YTN


앞서 이상민은 공황장애를 앓아 약 복용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공황장애를 힘들게 이겨낸 그이기에 극악무도한 살인을 저지르고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김성수에게 더욱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성수는 이날부터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한 달을 보내며 정신 감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