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국세청 “1억 인증 오피스텔女 탈세 조사중”

오피스텔 성매매로 1억원 가까이 모았다며 인터넷에 통장 잔고를 인증한 여성에 대해 국세청이 탈세 조사에 나섰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국세청이 "오피스텔 성매매로 1억원 가까이 모았다"며 인터넷에 통장 잔고를 인증한 여성에게 탈세 정황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14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억 오피녀(오피스텔 성매매 여성)'라고 불리는 해당 여성이 인터넷에 인증글을 게시한 후 국민신문고(온라인 공공민원창구)에 여성의 탈세 의혹과 관련한 수사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서울지방국세청 측은 인증글을 올린 여성에게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그의 인적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

 

국세청은 여성의 탈세가 확인되면 충분한 조사를 거친 뒤 적절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 11일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디어 200만 더 모으면 1억 되네요"라며 "내일부터 일할 건데 (1억원이 모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통장 잔액 약 9천800만 원이 찍힌 사진을 인증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여기에서나마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는 그를 두고 대단하다는 의견과 법적·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며 비난하는 의견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