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가을야구 했지만 1차전서 넥센에 '패배'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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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화 이글스의 11년 만의 가을 야구 첫 경기가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 대 3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헤일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선방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집중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첫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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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회부터 8회까지 주홈으로 불러들인 주자는 2명에 불과했으며 잔루는 무려 13개에 달했다.

한화 타자들은 넥센 애릭 해커와 김재현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아쉬운 점은 한화에 주어진 기회가 많았다는 것. 한화는 3회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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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속 타자 정근우 삼진, 이용규는 좌익수 뜬공, 호잉은 3구 삼진으로 허탈하게 기회를 날렸다.

4회에는 2사 1, 2루에서 최재훈이 삼진을 당했고, 5회 1사 만루에서는 이성열이 내야 땅볼, 김태균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넥센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 2014시즌 이후 4년 만의 플레이오프를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