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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 유튜버 보겸이 방송에서 절대 '명품 옷'을 입지 않는 이유

명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겸이 방송에서 절대 명품을 입지 않는 이유가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버 보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258만명. 역대 누적 조회수는 약 11억 2천만회다. 


이 정도만 돼도 보겸의 수입은 어마어마한 정도를 뛰어넘어 '대박'일 것이다. 여기에 '광고' 수입과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입을 합치면 못해도 매달 '억' 소리 나는 수입을 기록할 수 있다. 


그런 덕분에 보겸은 약 13억원에 달하는 잠실의 롯데캐슬을 자신의 보금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그는 비싼 명품옷을 즐겨 입으며 자신의 삶을 오롯하게 즐기고 있다. 


하지만 보겸에게는 절대적인 철칙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방송'에서 명품옷을 절대 입지 않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지난 17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제가 명품을 방송에서 안 입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올렸다. 


보겸은 "만약 제가 몽클레르와 같은 명품을 입으면 아이들이 멋도 모르고 엄마한테 사달라고 말한다"라면서 "조금 심하게 조르는데, 엄마는 정말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 명의 아이 어머니들한테 메일을 받았다"라면서 "아이들이 내 방송 보고 옷을 사달라고 조르는데, 너무 비싸서 사주기 힘드니 조금만 입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아차 싶었던 보겸은 그때 이후로 생방송에서 절대 명품옷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그가 방송에서 유쾌해 반응이 좋았지만, 끝내 욕설을 줄인 이유도 밝혔다. 길을 가다가 어머님 등 나잇대가 있으신 분들에게 "팬인데, 정말 팬인데 욕은 조금 줄여주시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엄마들은 비싸 봐야 1, 20만원 하는 줄 알고 사주려고 하지만 가격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사람들과 공감하는 데 주력하는 보겸이기에 여러 피드백을 허투루 듣지 않고 방송에서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팬들은 "그러니 사황이 됐지", "역시 보겸이 최고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보겸이 역시 넘버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