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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은 아니지만(?) '소년점프' 한 소절 불러보는 매드클라운

매드클라운이 화제의 복면 래퍼 마미손의 '소년점프'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drigh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매드클라운이 요즘 대세 래퍼 마미손의 '소년점프'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지난 11일 매드클라운은 극동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관객들은 매드클라운이 있는 무대 위로 '마미손'의 트레이드마크인 분홍색 고무장갑을 던졌다. 


앞서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복면 래퍼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일 것이라는 추측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마미손의 랩 스타일과 목소리 등이 매드클라운과 매우 흡사하다는 이유에서다.


인사이트YouTube 'drighk'


이에 매드클라운은 "저는 마미손이 아니에요. 헷갈리지 마세요"라며 극구 부인하면서 "짜증 나요. 자꾸 관련이 없는 사람을 엮으니까"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이 '마미손'이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관객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매드클라운은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마미손의 히트곡 '소년점프' 한 소절을 불러보기로 했다.


매드클라운은 자신이 마미손이 아니기 때문에(?) MR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면서 즉석에서 무반주로 랩을 시작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


소위 '귀에 때려 박는 랩'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매드클라운은 속사포처럼 랩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순식간에 무대를 압도했다.


듣는 이들의 귀에 쏙쏙 박히게 하는 그의 정확한 가사 전달력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매드클라운의 '마미손' 커버 무대에 누리꾼들은 "역시 마미손보다 매드클라운이 훨씬 실력이 좋다", "아무리 봐도 마미손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drig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