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1억 3천만원 사기당했다"···BJ 윽박이 밝힌 '부동산 사기 사건'의 전말

최근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BJ 윽박이 개인방송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최고다윽박'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최고다윽박(윽박)이 최근 당한 '부동산 사기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최고다윽박'에는 "집 사기 확정. 1억 3천 7백만원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편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서는 차 안에서 개인 방송을 킨 윽박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시청자들을 찾게 돼서 죄송하다고 밝힌 윽박은 부동산 사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지난 4월 길에 걸린 홍보 글을 우연하게 접하면서 업체를 알게 됐다는 윽박은 "이후 생방송을 킨 상태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초 상담이 진행된 뒤 방송을 끈 채로 한 번, 방송을 켠 채로 또 한 번 상담을 받았다는 윽박.


영상에서 윽박은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 하시는 눈치여서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 최초 5천만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후 8천 7백만원을 중도금으로 또 넣었다"는 윽박은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계약서를 다시 한 번 작성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럼에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을 이어오던 윽박은 지난 12일 생방송 도중 계약한 업체 앞에 내걸린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통해 자신이 부동산 사기에 당했음을 알게 됐다.


당시 눈물을 글썽이며 방송을 종료했던 윽박은 "현재 개인 변호사와 아프리카TV 측의 지원, 팬들의 도움 속에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덤덤한 표정으로 사건 전말을 밝힌 윽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내 돈 아니었다. 돈은 또 벌면 된다"며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을 다독이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BJ 윽박은 "더 열심히 방송하겠다"고 시청자들 앞에서 굳게 다짐하며 방송을 종료했다.


YouTube '최고다윽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