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대로 교육시켜줘 미안하다"…식민지 피해자들 조롱한 일본 우익 작가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과하자"


한 일본 작가가 쓴 책으로 마치 우리나라에 한 만행을 사과하는 듯한 책 제목.


하지만 그 내용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극우 작가 햐쿠타 나오키가 지난 2017년 6월에 쓴 책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사과하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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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무언가를) 해줘서 미안하다'로 요약된다. 즉 식민주의를 정당화하는 내용이다.


"우리 마음대로 근대 의료기술을 조선에 전파해 평균 수명을 늘리게 해서 미안하다"


"우리 마음대로 학교를 여기저기 세워 교육시켜줘서 미안하다"


"마음대로 인프라를 정비해줘서 미안하다" 등이다.


발간 당시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도서 분야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파장이 일었다. 수많은 누리꾼이 지적했지만 여전히 해당 도서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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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는 11월 햐쿠타 나오키가 일본 역사에 대한 새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해당 도서는 출시 전부터 예약만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민간인을 학살한 적이 없다", "한국의 위안부나 중국의 난징 대학살은 두 나라가 날조한 것으로 실제로는 없었던 일이다" 등의 발언으로 역사 왜곡을 일삼았던 햐쿠타 나오키.


이에 일본의 2000년 역사를 담은 새 책에서 어떤 날조가 있을지 누리꾼들의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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