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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번은 가봐야할 세계적 건축물 10

빌딩은 더 이상 사람들이 거주하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 된다. 평생 한번은 꼭 가봐야할 빌딩들을 골라봤다.

via amerikanki

 

빌딩은 더 이상 사람들이 거주하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 된다.

 

건축가들은 중력을 거스르는 높은 건축물을 짓고 각 지역의 명소를 만들었다.

 

이에 맞춰 여행 전문 사이트 아메리칸키(Amerikanki)는 세계적으로 눈을 끄는 10개의 예술적 빌딩을 소개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예술작품'을 감상해 보자.

 

1. 후지 TV 빌딩, 도쿄, 일본

 

 

후지TV 빌딩의 본사는 매우 독특한 구조로 돼있다. 32m 지름, 1,200톤의 거대한 지구본 모양의 전망대가 건축 중앙에 놓여 있다.

 

디자이너 켄조 탄지(Kenzo Tange)가 건축한 것으로 25층의 건물이며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었다. 어느 방향으로 봐도 다양한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하고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내부에도 각종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2. 뒤틀린 상체 건물(Twisting Torso), 말뫼시, 스웨덴

 

  

비틀린 인체의 상체에서 영감을 얻어 빌딩을 설계한 것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190m의 빌딩은 2005년도에 완공됐으며 세계 최고의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지었다. 적층화된 9개의 큐브가 돌아가고 있는 구조로 한 개의 큐브는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마다 1.6도씩 회전하면서 상승하여 최고층은 가장 아래층에서 90도 회전한 모습이다.

 

3. 아토미움(Atomium), 브뤼셀, 벨기에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진 라켄공원 안에 있는 건물이며 A. 바터케인(A.Waterkeyn)의 설계로 1956년 3월에 건설이 시작돼 2년만에 완공했다. 초현대식 타워 구조물로 9개의 알루미늄 대원구와 철골로 이루어진 102m의 건물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원자 핵분열의 순간을 표현한 것이며, 1개 구의 크기가 철 분자의 1650억 배에 이른다. 특이한 모양과 함께 야간에 빛을 발할 때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4. 국가대극원, 베이징, 중국

 

 

“거대한 달걀”이라고도 불리는 이 오페라하우스는 5,454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프랑스의 건축가 폴 앙드레(Paul Andreu)가 설계한 건축물로 완성하기까지 6년이 소요됐다. 연건축면적 14만 9520㎡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5. 크시베 도메크(Krzywy Domek), 소포트, 폴란드



  

2004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폴란다의 한 부부 건축가가 동화책 그림작가인 얀 마신 산처의 일러스트에서 일부 영감을 얻어 설계한 4층 빌딩이다.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로 보이는 이미지를 섞어놓은 기괴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 잘 어울린다. 쇼핑몰과 상품점, 사무실 등이 입주해있다.

 

6. MAC-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라틴 아메리카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의 설계로 지어졌다. 

 

지름 50미터 규모의 3층짜리 원형 구조물은 바닥부터 16미터 높이에 세워졌다. 건물 형태와 풍경의 독특한 조화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밤이 되면 물로 채워진 기단에서 나오는 빛이 미술관 아래 부분을 비춰 강조하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7. 캐피탈 게이트(Capital Gate),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이 건축은 피사의 사탑보다 훨씬 더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호텔 체인인 ‘하얏트’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약 18도의 경사를 가지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8.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Hosni Mubarak)과 유네스코(UNESCO)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고대 도서관 자리와 가까운 해안에 건립이 추진됐다. 건축 설계는 유네스코에서 주최한 공모에 출품한 77개국의 523회사의 작품 중에서 노르웨이의 스노헤타(Snøhetta)사의 작품이 채택됐다. 

 

건물은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 했는데, 이는 태양이 인간 세계와 문화 활동을 비춰준다는 고대의 의미를 되살린 것이다. 도서관의 외벽에는 각 언어의 글자들을 새긴 석판이 모자이크처럼 장식돼 있다.

 

9. 피아노 하우스, 안후이성, 중국



  

건축학과 학생들과 디자인 회사가 함께 산학협력으로 만든 건축물이다. 거대한 그랜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기대있는 모습이다. 2007년에 완공됐으며 거대한 바이올린 형태 안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피아노 건축물로 연결돼 있다.

 

10. 컨테이너 도시, 런던, 영국



  

항구에서 볼 수 있는 컨테이너를 연결시켜 만든 주택형태이다. 개별의 컨테이너는 사무실이 될 수 있고, 음악 공간, 학교가 될 수 있다. 신규 주택의 건설 가격을 줄이고 환경적으로 이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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